동국제강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사에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농어촌지역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사용할 철근 전량과 내외장재로 쓰일 컬러강판을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다음달 충북 옥천군, 경북 영양군 등에서 순차적으로 아동센터 착공에 들어간다. 

김연극 동국제강 사장은 "우리 철강 제품으로 농어촌 어린이들이 쉬고 공부할 공간을 만들게 됐다"며 "임직원 현장 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2012년 전남 강진 지역아동센터 재건축에 럭스틸을 기부했고, 2016년에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이들을 위해 설립한 희망학교에 철근 130t을 기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