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정보부터 노무상담 및 건강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

화곡6동 주민센터
화곡6동 주민센터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오는 4월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일자리가 필요한 주민을 찾아가는 ‘강서 일자리 119’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119버스는 ‘일상으로 찾아가 일자리를 구해주다’라는 슬로건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취업·노무상담 서비스 등 일자리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2018년 지역 내 문제해결을 위한 협치 테이블서 일자리 상담을 받기 어렵다는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선정된 협치의제로, 기획부터 현장 운영 및 사후평가까지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협치사업이다.

강서구청을 비롯하여 강서구 노동복지센터, 서울강서구 근로자건강센터, 강서구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사업단이 주체로 참여하여 전문상담 인력과 민·관합동 TF팀을 운영한다.

특히, 기존에 운영 중인 일자리 센터의 접근성 문제를 보완하고 운영시간 내 방문을 해야 하는 불편을 해결해 보다 많은 주민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 상담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일자리 119버스에서는 ▲구인·구직등록 및 일자리 정보제공 ▲노무상담 ▲사회적경제 및 건강 상담 등이 진행되며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목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로 직장인들도 퇴근길에 쉽게 들러 일자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4월 한 달 동안은 4월 2일부터 11일까지 발산역에서 첫 운영을 시작하고 16일부터는 증미역 인근에서 2주간 운영한다. 이후 주민 반응을 고려하여 방문 장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경제여건이 어려워 전반적인 고용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다.”며 “일자리 119버스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구직을 원하는 주민과 구인을 원하는 업체들 사이를 연결하는 일자리 다리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일자리정책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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