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청 2019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 모습.
담양교육청 2019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 모습.

[일요서울ㅣ담양 조광태 기자]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지난26일 관내 초ㆍ중ㆍ고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긍정적 행동지원을 위한 2019. 통합학급 관리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의 문제행동 규명 방법, 문제행동 중재 방안 등에 대하여 우석대학교 백종남 교수의 ‘장애학생 문제행동 중재를 위한 긍정적 행동 지원’이라는 주제로 180분간 진행됐다.

백교수는 “우선 장애학생의 여러 가지 행동 중에서 문제행동의 규명이 중요하며 문제행동으로 규명된 행동에 대해서는 회피, 무관심 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행동을 수정할 수 있다.”며 “장애학생들도 각자의 수준으로 학습이 가능하며 학습을 통한 문제 행동 수정으로 장애학생과 선생님, 학부모 등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정경인 담양동초등학교 교장은 “우리 학교에도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담임선생님이 힘들어 할 때가 있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그 행동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앞으로 그 학생의 문제행동이 수정될 수 있도록 담임선생님과 함께 노력해 봐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희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살피고 있는 특수교사들에게 관리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또한 사회적 약자인 장애학생들이 자립하여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들의 인권이 존중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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