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유적지와 관광명소 홍보는 물론 위험지역까지 알리는 소통 창구 로서의 역할 기대

나비남SNS기자단 발대식에서 교육일정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나비남SNS기자단 발대식에서 교육일정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정3동에서는 ‘나비남 SNS 기자단’이 출범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나비남 SNS 기자단’은 신정3동에 거주하는 50대 독거남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관내 위험지역 안내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신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의 활동을 한다.

기자단은 ▲유튜브 및 SNS 활용법 ▲카메라 활용법 ▲인터넷 사용법 등 SNS기자단 활동에 필요한 강의도 들으며, 직접 SNS에 기사를 게재한다. 8월에는 신정3동과 관련된 관광지, 맛집, 위험지역 등을 직접 취재해 작성한 기사를 발표하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소창○(50대, 남) 나비남 SNS 기자단원은 “학교를 졸업한 후로 새로운 것을 배울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싶다.”며 “잘 알지 못했던 스마트폰과 SNS에 친숙해 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창영 신정3동장은 “나비남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비남들이 ‘대상자’가 아닌 ‘참여자’로 민관과 평등하게 함께하는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나비남들이 다시 한 번 사회로 나아가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신정3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나비남이란?

‘나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의미로, 양천구에서 2017년부터 50대 독거남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등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진행하는 ‘공동체 회복’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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