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와 유럽자동차제작자협회(ACEA)가 공동으로 '한·유럽 미래 자동차 컨퍼런스'를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의 새로운 기회와 과제에 대해 한국과 유럽의 미래 자동차 기술과 관련, 토론하고 건설적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친환경 자동차의 미래'라는 주제를 다룬 이번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은 '미래 도로 교통에서의 탈탄소화에 대한 비전'을 주제로 에릭 요나트 유럽자동차제작자협회 사무총장이 맡았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유럽은 환경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한국과 유럽은 더 견고한 협력관계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도전을 기회로 삼고,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유럽 기업 상호간 우호증진과 비즈니스 교류 확대를 위한 주한유럽상공회의소의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유럽이 미래 자동차 기술 파트너로서 더욱 공고한 협력을 추진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한편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유럽과 한국 간 무역, 상업, 산업적 관계 발전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2012년에 설립됐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