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 자율주행 기반 위치 안내 서비스 △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 각종 이벤트 및 정보제공 △ 문의안내 등 총 4가지로, 모두 롯데정보통신이 자체 개발했다. 음성 인식과 화면 터치가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은 한층 쉽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위치 안내 서비스는 로봇이 자율주행으로 원하는 장소로 안내한다. 여러 곳을 순차적으로 설정해 이동하는 투어링(Touring)이 가능해 기능을 극대화했다.

특히 반사된 신호를 측정해 거리를 맵핑하는 센싱 방식은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로봇을 통해 행사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쿠폰, QR코드 스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롯데정보통신 AI Tech.센터 이종호 부문장은 “매장의 특성에 따라 안내 로봇의 자율 주행 능력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의 조화점을 찾고 있다”며, “이번 5일 간의 시험 운행을 통해 발견한 많은 인사이트와 개선점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