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새마을금고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사진 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들이 2018년 12월 실시한 ‘사랑의 연탄나눔 자원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사진 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들이 2018년 12월 실시한 ‘사랑의 연탄나눔 자원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김별 기자]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2018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이하 ‘사랑의 좀도리운동’)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마무리 됐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1998년 IMF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실시된 금모으기 운동과 함께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21번째 진행됐다. 특히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십시일반’의 정신을 살린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대표적인 새마을금고 사회공헌활동 브랜드다. 

21년간 진행된 좀도리운동은 232만 명이 참여해 총 574억 원의 현금과 약 1만5000톤의 쌀을 모금하고 총 931억 원 (쌀 환가계)을 95만 명의 개인과 17만 곳의 단체에 지원했으며 사랑의 쌀 모으기, 좀도리 저금통 채우기, 후원자 되기, 따뜻한 겨울나기 자원봉사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 주변의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마음을 잇다. 사랑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2018년 11월 1일부터 3개월간 총 56억 원(현금 37억 원 쌀 환가금액 19억 원)을 모금하며 마무리했으며, 참여한 회원수만 해도 5만4546명에 이른다.

특히 2018년에는 11월 한 달 동안 ‘네이버 해피빈’과 공익캠페인을 전개해 온라인상에서 13만745건의 공감클릭과 6500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지역금고 이사장 재직시절 전국 새마을금고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느티나무 복지재단’을 만들어 운영한 경험이 있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사랑의 좀도리운동’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지난해 12월에는 중앙회 임직원 300여 명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자원봉사’에 참여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기도 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새마을금고 정체성을 대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최근 경기 침체로 기부심리가 위축돼 소외된 이웃이 더 어려워졌다”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 협동조합으로서 소외계층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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