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3동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류해열)는 지난 27일, 관내 학교 및 기관·단체와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마을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의

인적·물적 연계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을 지원함으로써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단체는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대명3동 주민자치위원회, 대구남부경찰서 동대명지구대, 대구보건학교, 대구영화학교, 심인중학교, 명덕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 대명공연예술 단체 연합회,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체험세상, 대명시장 상인회 등 14개 이다.

앞으로, 지역 협력기관 및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청소년을 위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지원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홍보 등 청소년 인성 제고 및 보호·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대명3동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추진위원회에서는 ‘꿈을 깨우고 비상하라~’는 뜻의 ‘우리마을 꿈.깨.비 봉사단’을 모집하여 자원봉사 인식개선을 통해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구영화학교 학생들과 함께 대명시장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장애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며 활동 범위를 넓혀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은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배움과 돌봄 이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현재 남구에서는 이천동, 봉덕3동, 대명2·3·4·5·6·9·11동 등 9개 동이 동별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학교 등 관련 기관들이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업에 활기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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