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가안전대진단 연계 주민점검단과 합동점검 실시

▸금옥초 주변 및 응봉산·생태육교 등 안전취약시설 방문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3월 28일 금옥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를 주민들과 함께 점검했다. 해당 지역은 옥수터널 상부에 위치해 수목 전도, 낙석, 폭우 시 우수처리가 취약하다는 주민 의견을 듣고 해당부서에 위험수목 제거, 사면 및 주변 석축 정비 등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3월 28일 금옥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를 주민들과 함께 점검했다. 해당 지역은 옥수터널 상부에 위치해 수목 전도, 낙석, 폭우 시 우수처리가 취약하다는 주민 의견을 듣고 해당부서에 위험수목 제거, 사면 및 주변 석축 정비 등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8일 안전취약시설인 금옥초등학교 주변 및 응봉산·대현산간 생태육교를 직접 방문하여 시민안전단체와 합동으로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안전대진단 대상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비계획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지역 주민을 비롯하여 금옥초등학교 학부모, 주민자치단체 회원, 더안전시민모임 등으로 구성된 주민점검단과 함께 점검활동을 벌였다.

금옥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는 옥수터널 상부의 위험사면 아래에 있어 수목 전도, 낙석, 폭우 시 우수처리 취약 등 위험요소가 항상 상존하는 곳이고 응봉산·대현산 간 생태육교 접근계단은 강재 녹 발생, 목재난간, 데크 등이 심각하게 노후되어 낙상사고 등의 위험이 큰 시설물이다.

성동구는 이번 안전대진단 점검 중 이러한 문제점을 발견해 응봉산·대현산 간 생태육교 접근계단은 안전취약시설 보수보강 사업을 통해 보수·정비 완료했으며, 금옥초등학교 통학로는 올해 안으로 위험수목 제거, 사면 및 주변 석축 정비 등을 통해 조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위험시설에 대한 정비계획을 검토했다. 관련 부서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정원오 구청장은 “위험한 시설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은 주민들이다. 우리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주민들의 자율점검 의식 확산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점검을 상시 실천하도록 적극 유도하고 안전사고예방에 대한 의식을 일깨워 스스로 점검하는 문화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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