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보건의료원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료시간을 30분 앞당겨 진료한다고 밝혔다.

진료시간은 기존에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했던 진료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변경 운영된다.

군은 농촌지역 특성상 영농철에는 아침 일찍 의료원을 찾는 내원 환자들이 많아 진료 대기시간을 단축하여 바쁜 농사철에 주민들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실시하는 조기진료는 영농철이 끝나는 가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보건의료원 이준백 의료지원과장은 “조기진료로 의료원을 찾는 군민들이 진료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고, 환자중심의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하여 군민들이 다양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복지증진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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