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야구메타 조성계획으로 양덕동 메트로시티 인근부지에 관람객 편의 제공
- 문성대~야구장 임시 버스노선 개설, 봉암공단ㆍ진해 옛 육대부지 셔틀버스 운행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메이저리그급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개장으로 2019년 프로야구가 개막전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임시 주차장 164면 확보(양덕동84-8) © 창원시 제공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임시 주차장 164면 확보(양덕동84-8) © 창원시 제공

대한민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 대한 창원시민과 전국 야구팬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다양한 언론매체로부터의 집중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3월 23일 NC다이노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개막전부터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이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의 랜드마크가 될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개장을 계기로 마산야구메카조성 계획에 따른 후속조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야구경기 전·후 관람객 교통불편 해소와 주차난 해소에 발 벋고 나섰다.

먼저 야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인근에 위치한 양덕동 84-8번지 일원의 5214㎡ 부지(주차면수 164면)를 주차장으로 조성한다. 최근 토지소유자와 협의하여 1년간 무상으로 토지 사용 승낙을 받았다.

시는 NC다이노스로 하여금 임시 주차선을 설치하고 상시 주차요원을 배치하는 등 관람객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차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다.

내년 시즌에는 마산야구메카 조성으로 도시 미관 등을 고려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입체적인 주차공간을 만들어 야구 관람객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인근 교통체증 예방을 위한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도 적극 추진한다.

의창구 두대동에 위치한 창원문성대학교 주차장을 기점으로 팔용터널을 경유해 창원NC파크 마산구장까지 운행하는 임시 버스노선(993번)을 신설해 주말과 공휴일 경기가 있는 날 15분 간격으로 일일 16회 운행한다.

뿐만 아니라, 봉암공단과 진해 옛 육대부지에서 야구장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봉암공단에서는 6대의 셔틀버스가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진해 육대부지에서는 경기 시작 일정에 맞춰 2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민들과 야구팬들이 365일 보다 편안하게 야구장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주차난 및 교통불편 해소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야구붐 조성을 위한 시민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100만 관중 달성 목표를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라 밝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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