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그룹 슈퍼 주니어 멤버 최시원(33)이 반려견 사건을 사과했다.

1일 최시원은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극 '국민 여러분!' 제작발표회에서 "나와 관련된 모든 일에 대해 더욱 주의하겠다. 더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2017년 최시원의 반려견 벅시는 음식점 한일관의 김모 대표를 물어 패혈증으로 사망하게 했다.

최시원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인사하게 됐다. 같이 작업하고 싶었던 배우, 김정현 PD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최선을 다해서 재미있고 유쾌한 모습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관 '김미영'(이유영)과 결혼한 사기꾼 '양정국'(최시원)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려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나쁜 녀석들' 시즌1(2014), 시즌2(2017~2018)의 한정훈 작가와 '저글러스'(2017~2018)의 김정현 PD가 뭉쳤다.

[사진 출처=픽클릭]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