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경험을 넘어 취업으로"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 3월 28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다목적홀에서 서울특별시가 지원한 ‘2018 서울시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기업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산업체 대표와 인사담당자 7명, 장문학 경복대 산학부총장과 대학 관계자 5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성과보고, 개선방안, 감사장 전달,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시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구직자에게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직무역량 향상 및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초부터 3월말까지 진행됐으며, 경복대에서는 42명의 졸업생이 참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산업체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고용시장 여건 악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사업과 같은 연계사업이 매우 필요하며, 참여 학생 또한 기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취업 연계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사업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함도훈 경복대 취업처장은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경복대가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는 비결은 기업과 대학 간 산학협력의 활성화로 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대학에서 많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 청년일자리사업은 3월말 종료됐으며, 현재 70%가 넘는 기업이 채용연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