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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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블라디미르 콜로콜체프 러시아 내무부 장관이 지난 1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블라디미르 콜로콜체프 러시아 연방 내무상과 일행이 1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어 “평양 국제비행장에서 인민보안성 참사 리성철 동지와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연방 특명전권 대사가 맞이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러시아를 방문했다. 김 부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외 활동을 할 때 의전과 경호 등을 총괄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 부장이 러시아를 방문하면서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러 정상회담 개최가 멀지 않았다는 예측이 나왔다.

이번에 평양을 방문한 콜로콜체프 장관은 자국 내 치안총수 역할을 맡고 있어 김 위원장의 방러와 관련해 논의를 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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