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김해 이도균 기자] (재)김해시복지재단(이사장 허성곤) 경남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2일, 복지관 이용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 및 운전능력진단을 실시했다.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교육 @ 김해시 제공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교육 @ 김해시 제공

개인별 인지능력의 수준을 진단하고 신체의 노화, 최근 교통사고사례, 개정된 도로교통법, 사고예방법 등을 교육받음으로써 교통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자 실시된 금일 교육은 도로교통공단 울산광역시․경상남도지부의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인지능력을 진단함과 함께 교육을 이수한 고령 운전자에 대한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 이 주어지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로 참여자의 호응이 높았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신 어르신은 “운전대를 잡은 지 40년이 넘어 운전은 베테랑이라고 자신하고 있었는데 최근 노화로 인해 인지 능력과 순발력이 떨어져 내심 불안했던 찰나 이번 기회를 통해 객관적으로 나의 운전능력진단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 현대자동차그룹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고령자 교통안전을 위한 교육 및 인식개선 사업'으로 '2019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4월부터 진행한다.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행사를 기획‧진행하고 있으며, 행사에 자원봉사 및 후원으로 참여하고자 할 경우 전화 또는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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