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PM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로이킴
2018 KPM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로이킴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가수 정준영(30)이 불법 촬영한 영상물을 공유한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가수 로이 킴(26)이 참여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로이킴을 조만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킴은 정준영과 2012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슈퍼스타K' 시즌4에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았다. 이 때문에 로이킴은 정준영 리스트의심 인물로 네티즌들의 의심을 받아왔다.

실제 가담 여부와 관계 없이 로이킴이 정준영 카톡방 멤버로 참고인 조사를 받는다는 사실 만으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바른 이미지로 인기를 누린 로이킴은 돋보이는 용모와 미국 명문대를 다닌다는 배경까지 겹치면서 '엄친아'로 통했다.

로이킴은 활발하던 SNS 활동도 접고 침묵 중이다.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본인에게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로이 킴은 학업 때문에 미국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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