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금융지주 본점에서 열린 지주 출범식에서 출범 인사말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19.1.14 [뉴시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금융지주 본점에서 열린 지주 출범식에서 출범 인사말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19.1.14 [뉴시스]

[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3일 국제자산신탁 경영권 지분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는 신탁 대주주 유재은 회장과 체결됐다. 우리금융지주는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과 실사에 착수하고 가격 협삭,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7년부터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한 국제자산신탁은 지난해 기준 수탁고 23조6000억 원과 당기순이익 315억 원을 시행했다. 관리형 토지신탁과 담보신탁에 주력 중이며, 최근 대리사무 등 부동산개발 관련 부수업무 비중을 확대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국제자산신탁은 유재은 회장(55.7%)과 자녀 유재영(10%)이 지분 65.7%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은행은 6.5%를 갖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