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경찰이 담배꽁초 발화로 인해 광주의 한 야적장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경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나 119에 의해 23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야적장에 있던 돌침대 보료 36개가 타 1300만 원(소방당국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야적장 주변 원예사와 차량 정비소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남성이 담배를 피우던 장면이 포착된 점, 야적장에서 담배꽁초 3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누군가 피우고 던진 담배꽁초 탓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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