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서울 아파트 값 낙폭이 3주 연속 0.03%에 머물렀다. 지난달 14일 공동주택 공시가 발표 이후 매매가가 2주 연속 떨어진 과천도 이번 주 들어 하락세가 멈췄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값은 한 주 전 보다 0.03% 하락했다. 낙폭은 전주와 같았다. 매매가는 이로써 3주 연속 0.03% 떨어졌다.

양천(-0.27%)구가 2주 연속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안전 진단 기준 강화 후 재건축사업이 지연된 영향이 컸다. ▲서대문(-0.21%) ▲강동(-0.12%) ▲광진(-0.12%) ▲도봉(-0.09%) ▲관악(-0.08%) ▲마포(-0.08%) 순으로 내렸다.

반면 송파(0.05%)는 재건축에 이어 일반 대단지 아파트 급매물이 소진되며 가격을 일부 회복했다. 강북(0.01%), 용산(0.01%), 중랑(0.02%)도 상승했다.

신도시(-0.04%)와 경기·인천(-0.01%)은 이번 주에도 동반 하락했다. 신도시는 ▲위례(-0.11%) ▲평촌(-0.06%) ▲동탄(-0.06%) ▲분당(-0.05%)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은 ▲광명(-0.12%) ▲이천(-0.10%) ▲오산(-0.07%) ▲의왕(-0.06%) ▲안성(-0.06%) ▲평택(-0.05%) 순으로 떨어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