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일요서울 | 이정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BMA)'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5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 시상식에서 '톱 듀오·그룹''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방탄소년단이 이 시상식 톱 듀오·그룹 부문 후보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에 머룬5, 이매진 드래건스, 패닉 앳 더 디스코, &셰이 등 쟁쟁한 팀들과 경합한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2년 연속 받은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이번이 세 번째 지명이다. 소셜 미디어 부문에서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은 세계 정상급이다.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90주 연속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통산 120번째 1위 기록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그래미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등과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통한다. 올해는 래퍼 카디 비가 총 21개 부문 노미네이트로 최다 후보에 올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2일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를 세계 동시 발매한다. 방탄소년단에게 '빌보드 200' 3번째 1위를 안길 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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