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우리들의 완벽한 세계’ [사진=엔케이컨텐츠 제공]
일본 영화 ‘우리들의 완벽한 세계’ [사진=엔케이컨텐츠 제공]

[일요서울 | 이정민 기자] 봄을 맞아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 영화 우리들의 완벽한 세계가 지난 4일 개봉했다. 순수한 사랑을 그려 완연한 봄이 온 이 시기에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일본 영화 우리들의 완벽한 세계는 성인이 돼 다시 만난 첫사랑에게 용기 있게 다가가는 로맨스 영화다.

벚꽃이 흩날리던 봄날, 고등학생 카와나(스기사키 하나)는 농구부 에이스 선배 이츠키(이와타 타카노리)에게 첫눈에 반한다. 카와나는 이츠키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지만, 고백도 못한 채 첫사랑은 끝나버린다.

성인이 돼 인테리어 회사에 입사한 카와나는 협력사 미팅 자리에서 우연히 이츠키와 재회한다. 이츠키는 사고를 당해 휠체어를 타고 있지만 여전히 건축가의 꿈을 이루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카와나는 다시 그에게 반한다. 그러나 사고 이후 모든 상황이 달라진 이츠키는 카와나의 행복을 위해 솔직한 감정을 숨기며 밀어내려 한다.

영화는 아루가 리에의 만화 퍼펙트 월드가 원작이다. 영화 행복 목욕탕으로 알려진 스기사키 하나의 매력으로 영화는 첫사랑 감성을 더욱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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