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등 해소를 위한 협의체 구성하고 첫 정기회

[일요서울ㅣ고성 이도균 기자] 경남 고성군은 5일,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 회의실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 실무협의회 첫 정기회의를 가졌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실무협의회 첫 정기회의 © 고성군 제공
일반농산어촌개발 실무협의회 첫 정기회의 © 고성군 제공

일반농산어촌개발 실무협의회는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주체인 주민과 군 행정, 한국농어촌공사 간의 활발한 소통으로 주체간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농촌지역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 고성군 김정년 산업건설국장과 마차숙 한국농어촌공사 지사장을 비롯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7개 지구의 면장, 추진위원장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 2019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추진계획 설명과 민원 처리방안, 주민 갈등 해소방안, 세부 사업계획 변경 등 지구별로 추진과정에 나타난 문제점 해소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토의가 진행됐다.

정영한 상리면 추진위원장은 “소통의 자리가 상설화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보다 많은 면민이 알 수 있도록 이장회의 등을 통해 추진 단계별 설명회를 열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정년 산업건설국장은 “농촌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다양한 성과도 있었지만 개선돼야할 문제점도 포출됐다”며 “오늘 이 자리를 시발점으로 사업 주체 간 유기적 협력으로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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