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도정회의실, 경남도-경남교육청-경남지방경찰청-(주)에스원-경남도 아동ㆍ여성안전 지역연대 업무 협약 체결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가 5일 오전, 도정 회의실에서 불법촬영 등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경남교육청ㆍ경남지방경찰청ㆍ(주)에스원ㆍ경남 아동ㆍ여성안전 지역연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폭력으로부터안전한경남만들기업무협약식 © 경상남도 제공
성폭력으로부터안전한경남만들기업무협약식 © 경상남도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성폭력 예방정책 수립 및 성폭력 관련 홍보ㆍ교육은 물론, 최근 불법촬영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자 보호지원과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가능성이 높은 시설 등에 대한 상시 점검 추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사항은 ▲성폭력 예방정책 수립, ▲디지털 성범죄 추방주간 지정ㆍ운영, ▲사이버 성폭력 점검ㆍ단속, ▲학생 성폭력예방 특별교육, ▲불법카메라 합동점검반 운영 등이다.

앞서 경상남도를 비롯한 협약 체결 5개 기관은 불법카메라 점검 확대를 위한 사전 회의를 개최하는 등 성폭력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불법촬영 등 성폭력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민ㆍ관ㆍ경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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