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뉴시스]
김시우 [뉴시스]

[일요서울 | 이대희 기자] 김시우(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3일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김시우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AT&T 오크스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친 김시우는 코리 코너스(캐나다)에 1타차로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시우는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개인 통산 3번째 우승 도전이다.

김시우는 1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만회했다. 7, 10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타수를 줄인 후 마지막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이경훈(28)은 버디 6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무려 6타를 줄여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공동 7위로 뛰어 올랐다.

임성재(21)와 안병훈(28)은 나란히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49)와 강성훈(32)은 나란히 2언더파 214타 공동 5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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