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제12회 밀양시 외국인 근로자 축제가 지난 7일, 삼문동 문화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외국인근로자 축제 전경 © 밀양시 제공
외국인근로자 축제 전경 © 밀양시 제공

이번 축제는 지역경제 발전의 토대인 외국인 근로자를 위로하고 지역민과 외국인 간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일호 밀양시장, 김상득 시의회 의장, 이병희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 및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국 전통음식 체험, 외국인 무료 의료 진료, 각종 공연, 명랑운동회 및 장기자랑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산업현장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근로자 간 화합에 큰 역할을 한 모범 외국인 근로자를 표창하고, 제12회 외국인 근로자 축제 개최에 노고가 많았던 새밀양로타리클럽 회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밀양시 외국인근로자 축제에 참여한 박일호 밀양시장 @ 밀양시 제공
밀양시 외국인근로자 축제에 참여한 박일호 밀양시장 @ 밀양시 제공

박일호 밀양시장은 “외국인 근로자 여러분이 밀양시 경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항상 잊지 않고 있으며, 밀양시 또한 고국을 떠나 고생하시는 외국인 근로자 여러분에게 고향과도 같은 행복함과 포근함을 안겨주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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