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두 차례 삼진을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신시내티전에 대타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친 강정호는 이틀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82에서 0.154(26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강정호는 이어진 1사 2, 3루에서 2루수 뜬공을 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8회초 데릭 디트리히에 우중월 투런포를 허용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아 7-5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피츠버그는 시즌 5승째(3패)를 수확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4회초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져 5명이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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