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랑의 밥차’운영

[일요서울|김포 강동기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5일, 통진읍 마송공영주차장에서 관내 자원봉사단체와 유관기관, 군부대,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해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행사를 개최했다.

김포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밥차’는 매년 상‧하반기, 매주 금요일마다 읍면동을 순회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 각종 상담과 생활편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상반기 첫 일정을 통진읍에서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통진두레놀이의 공연을 시작으로 민요합창, 뮤직쇼 등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돋우며 급식시간까지 이어갔으며, 급식행사장 뒤편에서는 김포시보건소와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김포세무서 등이 마련한 복지․건강․세무 상담창구가 운영됐다.

또한, 20여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해 이미용서비스 및 청력검사와 함께, 친환경 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임헌경 주민협치담당관은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를 누리고,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김포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밥차는 6월 21일까지 상반기내 총 12회를 운영하게 되며, 다음 일정은 오는 12일, 고촌읍 신곡노을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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