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성의 ‘경력 이음’ 위한 직무특화 프로그램 운영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됐다가 간호조무사로 재취업을 준비하는 여성구직자 15명을 대상으로 여성 직무특화 프로그램인‘의료지원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는 경력의 단절과 연령의 증가 등으로 취업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해소하고, 간호조무사 직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현실감 있는 취업지원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기탐색, ▲최근 의료분야의 트렌드 숙지, ▲직무 스트레스 대처법, ▲선배 멘토링, ▲입사지원서 작성법과 모의면접 등 새로운 출발을 위한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후에는 인근의 병원 및 의원, 산후조리원 등에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자 A 씨는 “현재 근무 중인 선배님을 통해 근무지마다의 독특한 특징과 입사요령, 현장의 다양한 사례, 갈등 대처요령 등을 생생하게 듣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으며, 교육에 참여한 동기생과도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게 되어 든든하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 일자리센터는 취업이 시급한 구직자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계층별 직무특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대형병원, 물류센터 등 관내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일자리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외 일자리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거점별 일자리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 또는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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