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코스닥 줄기세포기업인 차바이오텍이 '감사의견' 결과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차바이오텍은 전일 대비 8.75% 하락한 1만9300원에서 장을 마감했다.
 
앞서 차바이오텍은 사전 신고를 통해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을 이달 1일에서 이날로 늦췄다. 당시 사측은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 진행과정에서 발생된 연결범위 변경 및 회사의 전기 재무제표에 대한 재작성 등으로 인해 감사자료가 지연제출되면서 기한 연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만일 차바이오텍의 사업보고서 제출 연장일인 이날에도 내지 못한다면 바로 관리종목에 들어가게 되고, 여기서 모든 상장사 최종 사업보고서 마감일인 오는 11일 이내에도 제출하지 못한다면 코스닥시장 규정에 따라 바로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된다.
 
회사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11일까지 갈 것 없이 반드시 오늘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겠다"며 "현재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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