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개사 청년근로자 67명 확정, 기업에 청년 1인당 매월 200만원 2년간 지원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청년들에게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만 39세 이하 청년을 신규로 채용한 기업에 청년 1인당 매월 200만원씩 2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당 기업은 인건비 지원기간 이후에도 해당 청년을 계속 고용해야 할 의무가 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8년 기존 대상자 29명(20개사)과 함께 2019년 신규 대상자 38명(24개사)을 모집 확정해 국비 8억 1,900만원과 도비 3억 4,200만원을 포함한 총 15억 3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많은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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