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산불 피해 지역을 방문하며 취임 후 첫 행보를 시작한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박영선 장관은 이날 산불 피해 지역으로 지정된 고성과 속초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앞서 8일 대전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피해 지역 신고가 들어온 곳이 13곳이라고 들었다"며 "국무회의가 끝난 후 피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만난 뒤, 속초 중앙시장까지 둘러보고 올라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취임식과 함께 임기를 시작한 박 장관은 "작지만 강한 중기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소통을 강조하며 "중소기업·소상공인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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