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수요일 오전 10시, 경기교총회관에서 진행

‘커뮤니티케어의 추진 현황과 경기도 역할 모색’ 주제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의회(보건복지상임위원장 정희시), 경기도(보건복지국장 류영철)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진석범)이 공동주최하는 제5차 정책커뮤니티가 10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경기교총회관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책커뮤니티는 지역형 사회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커뮤니티케어의 정책 동향과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경기도 부천시와 화성시 사례를 공유하고, 경기도 커뮤니티케어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발제는 전용호 교수, 부천시 김정길 복지정책과장, 화성시 전준희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맡았으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상임의원회 정희시 위원장의 주재로 참여자들과 함께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첫번째 발표자인 전용호 교수는 ‘커뮤니티케어의 국내외 동향’을 토대로 경기도의 지원 역할을 제안할 예정이며, 부천시와 화성시의 지역모델 사례 발표를 통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차원의 입법적·정책적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좌장을 맡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희시 위원장은 “커뮤니티케어는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단위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지역 여건과 특성, 지역 간 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운영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고 하면서, “경기도의회는 경기도형 커뮤니티케어 모델 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복지재단 진석범 대표이사는 “앞으로 재단은 지역에 커뮤니티케어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연구와 시·군 컨설팅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면서 “경기도 특성에 맞는 커뮤니티케어 운영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부는 신체적 정신적 기능과 관계없이 원한다면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커뮤니티케어를 추진 중이며, 보건복지부 선도사업에 선정된 부천시와 화성시 사업 모델은 경기복지재단이 추진한 컨설팅을 통해 제안되었다.

관심있는 도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관련 문의사항은 경기복지재단 경영전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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