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수학여행단 1명당 5천 원에서 1만5천원까지 직접 인센티브 제공
학생안전과 편안한 잠자리, 양질의 먹거리, 유익한 프로그램을 보증 약속

주낙영 경주시장이 9일 경주보문관광단지 교육문화회관에 경남도의 유․초등학교(원)장 선생님들과 중등교감 선생님들이 연수를 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긴급히 수학여행 안내 홍보물과 선물을 챙겨 방문해 발로 뛰는 관광홍보를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9일 경주보문관광단지 교육문화회관에 경남도의 유․초등학교(원)장 선생님들과 중등교감 선생님들이 연수를 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긴급히 수학여행 안내 홍보물과 선물을 챙겨 방문해 발로 뛰는 관광홍보를 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9일 경주보문관광단지 내 교육문화회관(더케이호텔)을 긴급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주 시장은 이날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대형공사현장 안전점검 중 경남도의 유․초등교(원)장 선생님들과 중등교감 선생님들이 연수를 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수학여행 안내 홍보물과 선물을 챙겨 깜짝 방문을 한 것이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9.13 지진이후 끊어진 수학여행의 현실과 함께 경주는 소문과 달리 안전하고도 배울 것, 즐길 것, 볼 것이 많은 수학여행의 최적지라는 것을 설명했다.

또 올해부터 경주시가 수학여행단에 1명당 5,000원에서 1만5,000원까지 직접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음을 홍보하고 많은 수학여행단을 경주에 보내 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보내준 학생들에 대해서는 경주시가 책임지고 학생안전과 편안한 잠자리, 양질의 먹거리, 유익한 프로그램을 보증한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주 시장은 학생들을 보내기가 여의치 않다면 선생님들이 직접 동창들과 함께 추억의 수학여행이나 신혼여행을 오셔도 좋다는 이야기를 특유의 유머와 입담으로 풀어 내 큰 웃음과 박수를 받기도 했다.

경주시는 앞으로 교육당국 및 시내 호텔측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각 시도단위 교원연수를 적극 유치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시장이 직접 나서 수학여행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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