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는 8일 CJ헬로 전북방송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보공유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환주 남원시장, 이재현 CJ헬로 전북방송 대표 등 관계자들은 협약식을 갖고, 남원시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환주 시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CJ헬로 전북방송과 협약으로 자생적인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현 CJ헬로 전북방송 대표는 “남원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홍보지원 뿐 아니라, CJ헬로 전북방송에서 보유한 ICT 기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도시재생사업에 적용해 남원시가 도시재생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남원시는 2016년 원도심인 동충동, 죽항동 일대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난 해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선정되어 활성화 계획을 수립 중이다.

시는 올 상반기에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 계획 승인을 받은 뒤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42억원을 들여 시외버스 터미널을 중심으로 ‘씨앗으로 피운 행복, 숲정이 마을’ 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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