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태양광 및 해상풍력발전에 전북도가 적극 나설 것 제안

[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의회 박용근의원(무소속, 장수)은 9일 열린 제362회 전라북도의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전북을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수상태양광 및 해상풍력발전에 전라북도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제안했다.

박용근 의원은“파리 기후변화 협약에 의해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 배출 전망치(BAU) 대비 37% 감축해야 하지만 우리경제의 환경을 고려했을 때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지금까지의 기후변화 대응방법에서 탈피해 좀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2013년 이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흐름속에서 특히 설비비용 하락으로 사업성이 개선된 해상풍력발전에 우리 전라북도가 적극 나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더불어 박 의원은 “비응풍력단지의 규모와 발전용량의 확대, 대학을 중심으로 한 국가R&D발굴과 도의회를 중심으로 한 정책지원협력 네트워크 구축, 현재 진행 중인 신재생에너지 관련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함께 관련산업에 있어 도지사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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