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지역특색에 맞는 新한류 등 경북관광 매력 확산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일본 후쿠오카 한국문화관광대전 참가해 현지여행사와 경북의 문화관광상품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일본 후쿠오카 한국문화관광대전 참가해 현지여행사와 경북의 문화관광상품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와 경북도가 4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新한류, 여성, 한국여행 테마의 대형 소비자 이벤트인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가해 경북을 홍보했다.

9일 공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최의 한국문화관광대전은 후쿠오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JR하카타역 광장에서 방한 일본인의 대다수인 젊은층과 여성을 타깃으로 K-pop 라이브 공연 및 한류스타 토크쇼, 한국 음식시식회 등 한국관광 홍보를 위한 체험중심의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됐다

공사는 한국관광홍보부스에서“인스타바에 스폿(사진이 잘 나오는 장소)”으로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군락지, 동궁과월지 야경, 안동의 하회마을 등 경북 관광명소 사진전과 함께 경북 각 지역특색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특히, 옛날 한옥식 건물을 리모델링해 세련된 카페부터 맛집, 기념품점 등 다양한 가게들이 늘어서 젊은층 사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경주 황리단길은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한복입고 산책하기, 한옥카페 체험과 한옥호텔에서 하룻밤 등 경북에서의 이색체험을 소개해 여성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이밖에도 일본 현지에서도 가장 핫한 SNS채널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활용한 경북관광 최신정보 공유 캠페인 전개를 통해 소통과 공감으로 경북관광 매력을 확산하는데 힘썼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꾸준한 마케팅의 결과로 2018년 방한 일본인 관광객 중 경북도내 숙박객은 전년대비 약 40% 증가했다.”면서“방한 일본인 시장은 신한류 등의 인기에 힘입어 지속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북의 다채로운 관광 매력이 전해져 보다 많은 일본 관광객이 경북으로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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