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인씨엠예술단 이달 13일 오후 7시 신촌 연세로서 700회 특별 공연

- 성악가 노희섭, 마유정, 김우진, 서울천마합창단 등 출연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싱그러운 봄기운 속 클래식 공연이 문화의 거리 신촌 연세로를 아름답게 물들인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사단법인 인씨엠예술단(단장 노희섭)이 클래식 거리 연주 700회를 기념하는 특별 공연을 이달 13일 오후 7시 신촌 연세로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날 인씨엠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바리톤 노희섭, 소프라노 마유정, 바리톤 김우진 등 성악가들이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가곡을 들려준다. 또 곡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천마합창단(단장 최병문)도 무대에 올라 주말 차 없는 거리, 연세로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합창 공연을 선사한다. 공연은 당일 현장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문화나눔을 실천하는 인씨엠예술단은 2006년 출범한 비영리전문예술법인으로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러브인씨엠’ 거리 공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러브인씨엠 거리공연 700회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정기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클래식을 더욱 편안하고 가깝게 느끼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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