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뮤지컬 영화의 고전 ‘사랑은 비를 타고’(1952·감독 진 켈리, 스탠리 도넌)를 오마주한다. 

11일 공개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두 번째 티저 영상 속 배경에서 ‘사랑은 비를 타고’ 포스터가 등장했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뮤지컬 영화로 통한다. 1940~1950년대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 황금기의 선봉작이며, 영화 속에서 배우 진 켈리(1912~1996)가 빗속에서 춤추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회자된다. 

이번 앨범 타이틀 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멜로디에 따라 짧지만 강한 퍼포먼스는 물론,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제스처가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전한다.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12일 세계 동시 발매되고, 13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의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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