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뉴시스]
세븐틴 [뉴시스]

[일요서울 | 이정민 기자] 가요 기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플레디스 측은 "고질적인 악의성 짙은 비방, 무분별한 허위 사실 유포 등 소속 가수의 명예를 훼손한 네티즌에 대해 11일 오전 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 수사팀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자사 가수와 플레디스 관련 루머가 가수의 이미지와 명예, 인격에 대해 심각한 훼손을 발생시킬 수 있음에,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에 대해 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법무법인 지평과 함께 검토를 마치고 1차 고소장을 낸 플레디스는 "이번 법적 대응이 보여주기식이 아닌, 선처 없는 강력 대응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전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플레디스 관계자는 "앞으로 형사 조사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면서 "4월 내로 2차 고소장 접수를 앞두고 있다"고 예고했다.

플레디스에는 애프터스쿨, 뉴이스트, 세븐틴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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