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박용 엔진 제조기술부문의 핵심에 대해 실물대상 교육 받는 기회 가져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대학교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학과장 이영복)는 지난 9일, 3ㆍ4학년 38명을 대상으로 경남 창원 국내 최대 선박용 엔진 제조사인 HSD엔진을 방문해 ‘제2회 엔진생산공장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HSD엔진 현장교육     © 경남대학교 제공
HSD엔진 현장교육 © 경남대학교 제공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책으로만 보던 거대한 선박용 엔진을 현장에서 직접 내부구조를 둘러보고, 세계적인 환경규제인 질소산화물 제거장치 및 최첨단 LNG연료엔진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매년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조선산업 퇴직핵심인력 지원사업’과 연계해 HSD엔진의 협조로 진행해오고 있다.

HSD엔진은 국내에선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에 선박용엔진을 제조 납품하고 있으며, 국외에도 매년 수십기의 엔진을 수출하는 기술주도형 선박용엔진 전문제조사이다.

이번 기술교육을 통해 취업을 앞둔 학생들은 조선공학도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선박용 엔진 제조기술부문의 핵심에 대해 실물대상 교육을 받는 기회를 가져 실무형 인재양성을 통한 취업역량을 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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