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미국 유명 영화제작자 스털링 반 웨그넌이 어린 소녀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솔트레이크 트리뷴 지등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그는 2013에서 2015년에 걸쳐 두 차례나 한 소녀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반 웨그넌의 변호사 스티븐 샤피로는 이에 대해 언급을 거절했고 본인도 전화나 이메일 회신을 하지 않고 있다.  아직 유아 성폭행이라는 중죄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거나 협상에도 나서지 않았다. 

반 웨그넌이 최근까지 강사로 재직했던 유타대학교 웹사이트에 따르면 그는 나중에 선댄스영화제로 유명해진 유타영화제를 로버트 레드포드와 공동 설립하고 선댄스 연구소의 초대 사무총장을 맡았다. 

선댄스영화제 본부도 이 문제에 대해 회신하지 않고 있다.  

반 웨그넌은 7만5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되었으며  5월 2일 첫 공판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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