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현대모비스, 기아차, LS산전, CJ CGV 추천”

지난주 돌아보기

지난주 증시는 주간변동률 약 5%를 넘나드는 커다란 출렁임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외국인의 움직임에 의한 것으로 유로존의 불확실성과 여전히 미흡한 미국 경제지표가 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유로존은 그리스의 추가 구제금융 시행 여부와 벨기에, 이탈리아의 불안정성이 외국인의 매수의지를 약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여기에 덧붙여 지수를 추동할 모멘텀의 부재 상황이 변동성을 더욱 크게 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주말이 가까워지며 경기선인 120일 선을 상향 돌파한 것은 불안해 보이는 시장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주 전국의 현직 증권사 40여명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 최고수익률은 아가방컴퍼니(24.89%), 넥센타이어(11.31%), 제일모직(8.80%), 일진머티리얼(8.56%), 신화인터텍(8.30%) 등을 기록하였고,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 지점장은 HMC투자증권 분당지점 김헌률 지점장이 선정되었다. 5종목 합계 주간수익률 58.40%를 기록한 김 지점장은 중장기 투자에 탁월한 하다는 평가이며 전형적인 선비형의 인품으로 투자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금주의 유망종목

이번주는 지수 2,100P를 중심으로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측되며 별다른 상승모멘텀이 없으므로 조정을 다소 길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지점장들의 공통된 예측이다. 특히 이번 주 중 발표될 국내 경기선행지수, 미국 고용지표 그리고 6월초의 중국경제지표를 지켜본 이후 시장의 움직임이 보다 더 구체적인 추세를 보여줄 것으로 판단되므로 지나치게 성급한 대응을 자제하고 있으며 설령 투자에 나서더라도 철저하게 종목별로 대응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주부터는 6월이 시작되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조정하는 것도 바람직한 투자방향이라는 조언도 있었다.

이러한 분석과 예측에 따라 이번 주 지점장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종목은 삼성SDI, 현대모비스, 기아차, LS산전, 제일모직 등이 추천되었고 가장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CJ CGV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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