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 공식 홈페이지 캡처. 2019.04.12.
필 미켈슨 공식 홈페이지 캡처. 2019.04.12.

[일요서울 | 정재현 기자] 미켈슨(49·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공동 3위로 출발했다. 우승하면 역대 최고령이다.

미켈슨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스터스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낚은 그는 6언더파 66타를 친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샘보(이상 미국) 등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첫날을 마감했다.

마스터스 우승자는 세리머니에서 그린재킷을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켈슨이 우승한다면 역대 마스터스 최고령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된다. 동시에 메이저 대회 사상 최고령 우승이다.

마스터스 최고령 우승 기록은 잭 니클라우스(46세, 2개월 23일)가 보유하고 있다. 

또 미켈슨이 우승하면 통산 4회 우승이다. 아널드 파머, 타이거 우즈와 함께 마스터스 최다 우승 공동 2위에 오른다. 1위는 6회를 기록한 잭 니클라우스다. 

한편 유일한 한국인 참가선수인 김시우는 72타 이븐파로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올해 시애틀의 팀 타율은 0.295이며, 득점은 무려 117점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