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기업 기 살리기를 추진하는 전주시가 여성기업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2일 전주시장실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소속 여성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의 제8대 신임 임원진(회장 김지혜)이 구성된 후 첫 만남의 자리로,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성기업 발전을 위해 애써온 여성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여성창업 도모와 여성기업의 경영활동 촉진 및 권익신장,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온 여성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기업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지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주시와 여성 윈-윈 할 수 있도록 하며 전주시뿐만 아니라 여성기업의 큰 성장을 위해 전주시가 적극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여성기업과 청년창업기업, 장애인 기업, 중소기업, 향토기업 등 지역의 모든 중소기업의 기를 살리고 다각적으로 지원해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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