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레그테크-섭테크 쇼케이스에 참석할 관련 기업을 26일까지 모집한다.

14일 금감원은 ‘제1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핀테크 위크)’의 일환으로 다음 달 23일 레그테크와 섭테크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레그테크와 섭테크 기업 각각 3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발표 후 질의응답을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을 원할 경우 핀테크 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이날부터 26일까지 금감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항목은 혁신성과 완성도, 적용용이성, 파급력 등이다. 결과는 다음 달 8일 발표된다.

레그테크란 규제(Regul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전자기술(IT)을 활용해 금융규제 준수 관련 업무를 자동화하고 효율화하는 기법이다.

섭테크란 금융감독(Supervision)과 기술(Technology)를 합친말로 최신 기술을 활용해 금융감독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방안을 말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레그테크와 섭테그 전문기업에게는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이 되고 금융회사와 감독 당국에게는 신기술 탐색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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