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에 ‘최저임금’으로 출연한 함소원. 2019.04.14.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에 ‘최저임금’으로 출연한 함소원. 2019.04.14.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일요서울 | 정재현 기자] ‘최저임금’이 배우 함소원으로 밝혀졌다.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00대 가왕을 노리는 8인의 복면 가수들이 1라운드 듀엣대결을 펼쳤다.

이날 ‘벌거벗은 임금님’과 ‘최저임금’은 이상은의 '담다디'로 활기찬 무대를 꾸몄다. 공연 후 ‘벌거벗은 임금님’이 다수의 표 차이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공개된 ‘최저임금’의 정체는 함소원이었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함소원은 개성 있는 연기로 유명하다. 솔로 앨범을 내고 노래에도 도전한 경력도 있는 그녀는 최근 18세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를 만났다.

함소원은 “안 들키기 위해 노래도 못하는 척 하느라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남편(진화)에게 출연 이야기를 했는데 남편이 믿지 않더라”고 하며 ‘그 노래 실력으로 나갈 수 있을까’라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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