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대응체계 운영 계획.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대응 체계 운영 계획.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19년도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추진 계획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했다.

특히 스마트폰 과의존 범부처 대응체계 운영계획과 예방‧해소 서비스 통합안내 방안을 마련해 4월 12일 제 4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지난 1월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 보고된 제4차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종합계획 회의 결과 후속 조치와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 이용자보호 강화 일환으로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국민들이 디지털 역기능 문제로 정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손쉽게 관련 교육‧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역기능 대응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안내하여, 대상별‧증상별 맞춤형 예방교육 및 치유상담이 제공되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상반기 중, 통합안내 시범사이트를 구축해 전문가 및 정책고객의 의견수렴 후, 필요 예산을 확보해 늦어도 내년까지는 정규사이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영‧유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관리 강화 및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고령층 대상 과의존 예방교육 정규편성의 전국 확대를 추진한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올해는 부처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여 국민 체감도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에 실행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하며 “오는 6월 예정된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건전한 스마트폰 이용문화 확산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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