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안산 연희숲속쉼터 벚꽃마당을 찾은 어린이들이 벚꽃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8.04.12. (사진=서대문구 제공)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안산 연희숲속쉼터 벚꽃마당을 찾은 어린이들이 벚꽃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8.04.12. (사진=서대문구 제공)

[일요서울 | 정재현 기자] 이번 주(4월 15일~20일)는 전국이 대부분 맑고 포근하겠다. 미세먼지는 ‘보통’~‘나쁨’ 수준을 오가겠다. 

기상청은 14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겠다”며 “다만 제주도는 21일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최저 3~11도·최고 16~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11도 ,인천 7~11도, 대전 3~11도, 광주 5~10도, 부산 8~1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20도, 인천 15~17도, 대전 20~22도, 광주 20도, 부산 18~20도 등으로 관측됐다.

전국 미세먼지는 ‘보통’~‘나쁨’ 수준 사이를 반복하겠다.

15일~16일은 중부·전라·경북에서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그 밖에는 ‘보통’ 수준을 기록하겠다.

17일에 전국 모두 ‘보통’ 수준으로 회복하겠지만 19일 중서부 지역은 다시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하겠다. 20일에는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강수량은 평년(2~8㎜)보다 적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해지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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