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가족‧이웃 안전은 우리가 지키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15일 오후 2시 40분, 국민안전의 날(4월 16일)을 맞이하여 중앙동 로데오거리 및 중앙시장 일원에서 시민안전의 날 문화 행사를 가졌다.

진주시 시민안전의 날 문화 행사 © 진주시 제공
진주시 시민안전의 날 문화 행사 © 진주시 제공

이번 행사는 민관합동으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안전보안관 (시민안전감찰단), 지역자율방재단원, 여성민방위기동대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기타 공연으로 첫 문을 연 길거리 작은 음악회, 안전다짐 선서문 낭독 및 안전생활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내가 지키는 안전 실천이 우리 가족을 지키고 결국 우리시를 안전하게 만들어 나가는 길이다”라며 “생활주변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안전신고 활동과 자율적인 안전점검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다소 경직되고 딱딱했던 행사가 아닌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돼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진주시 시민안전의 날 문화 행사 © 진주시 제공
진주시 시민안전의 날 문화 행사 © 진주시 제공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생활 속 사소한 안전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 안전사고 없는 진주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안전보험 운영, 지속적인 안전 신문고 홍보 및 캠페인은 물론 어린이집에 시범 보급한 화재대피용 구조 손수건을 오는 6~8월 중 전체 어린이집 및 유치원으로 확대 보급하는 등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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