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해구 첫 여성구청장, 감성행정으로 주민과 소통강화!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구무영 진해구청장은 지난 1월 7일 진해구 첫 여성구청장으로 부임 후 2019년 창원경제 부흥의 원년을 맞아 ‘2019 창원경제부흥! 진해구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구정목표로 지역경기 회복에 역점을 두고 지역활력 증진사업과 소통행정 실현, 맑고 푸른 도시환경 조성 및 화합과 배려 직원행복서비스를 추진함으로써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과 함께 오늘도 생활현장 속으로 힘차게 걸어가고 있다.

쉼 없이 걸어온 100일의 현장기록을 살펴보자

STX조선해양 현장방문 소통 간담회     ©창원시 제공
STX조선해양 현장방문 소통 간담회 ©창원시 제공

현장에서 발로 뛰는 소통행정 실현

구무영 진해구청장은 취임식 다음날인 1월 8일에 기미년 독립운동 100주년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예우 강화와 국가를 위한 공헌이 존중받는 보훈문화 조성을 위해 진해구 보훈단체 방문을 시작으로 주요 유관기관 및 단체와 주기철 목사 기념관 등 문화시설·역사현장 점검에 나섰다.

경남동부보훈지청에서 주관하는 ‘독립유공자 가구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 동참해 독립유공자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독립유공자를 직접 방문해 가정에 명패를 달아드렸다.

보훈·안보단체장과 소통 간담회 및 진해구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교육, 창원시어린이집연합회 및 임원진과의 소통 간담회 등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행정의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주요 현안사업장을 점검해 주민안전과 불편사항을 직접 살폈다.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간부회의     ©창원시 제공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간부회의 ©창원시 제공

용원동 상습침수 예방을 위해 용원 2배수펌프장 개선사업과 부산항 신항 재해방지시설 설치사업, 청안동 공영주차장 및 주변쉼터 조성사업은 물론 주요도로 개설 사업장인 귀곡~행암간 대체우회도로, 제2안민터널 건설, 석동~소사간 도로개설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현장의 안전도모와 예상되는 주민불편사항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2월 8일부터 21일까지는 진해구 15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숙원사업 등 당면사안을 청취하는 등 주민요구 현안문제 해결을 통한 소통행정 실현으로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역대표 기업인 ㈜STX 조선해양 현장 방문을 통해 경영현황과 조선업 불황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행정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통시장에서 제로페이 사용     ©창원시 제공
전통시장에서 제로페이 사용 ©창원시 제공

창원경제 부흥, 진해구 지역활력 증진사업 총력 !

진해구는 민생안정 경제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해 질주하고 있다.

먼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예산액의 57%인 114억 1000만원을 집행해 5개 구청 중 1위의 성적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주민밀착형 및 경제 살리기 시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진해구청 혁신아이디어 TF팀인 'Think Factory 진해'팀을 2월 1일에 구성해 제57회 진해군항제 지역상권 활성화 연계방안을 위한 아이디어 사업을 발굴 실행했다.

충무동 부엉이마을 콘텐츠에 착안해 진해군항제와 연계한 부엉이마을 캐릭터 계단을 정비했고 진해중앙시장의 부엉이체험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역먹거리와 부엉이 상품판매, 부엉이 만들기 체험, 부엉이 포토존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전통시장에서의 신선한 추억을 선사함으로써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고용위기지역 희망근로지원사업을 통해 95개 사업 495명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제로페이 가맹점 777개, 소비자 앱 3627건을 설치하는 등 지역소상공인 살리기에도 전력을 다하고 제로페이 사업의 성공적 안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간부회의를 지난 2월 18일에 진해중앙시장에서 열었고, 지속적으로 분기별 1회 개최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공급보조금 지원사업으로 1347세대를 선정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해군장병과 해군가족의 사기진작을 위해 군인가족 할인업소를 75개소에서 118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해군교육사령부 입영식과 수료식에서는 전국에서 찾아온 해군가족을 대상으로 창원의 관광명소와 제로페이 참여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미세먼지없는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창원시 제공
미세먼지없는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창원시 제공

맑고 푸른 도시환경 조성

진해구에서는 맑고 푸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환경개선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차량2부제의 시민동참을 권장하는 한편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는 등 푸른진해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전체 미세먼지 배출량의 67%를 차지하는 건설분야의 비산먼지 대비 집중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림산업, 부영주택 등 6개소에 대한 대형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관리계획을 세우고 3월부터 현장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취약시간대 악취발생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민관활동 환경순찰도 본격화했다.

2월 21일부터 마천지방산업단지 사업장 일원에 대해 야간 환경순찰 활동은 30명으로 구성된 시민명예환경감시원과 함께 합동 환경순찰로 민간 자율감시 기능강화 라는 새로운 환경문화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있다.

4월 1일부터는 매월 '진해구 비산먼지 저감의 날'을 자율 지정해 기업별 체크리스트에 의한 자율점검 시행과 도로책임 관리제'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책도 강화한다.

제2안민터널 현장 방문     ©창원시 제공
제2안민터널 현장 방문 ©창원시 제공

또한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은 아이스팩 재사용 희망업체와 공급 희망기관을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덕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다. 3월 8일에 덕산동 관할인 자은 포스코더샵, 자은3주공, 경동윈츠빌아파트 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이후 체계적 수거 시스템을 구축해 전 동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3월 21일에는 진해중앙시장 상인회와 참여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소상공인 활력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찾고 다가서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구무영 구청장은 1979년 4월 ‘진해시 충무1가동’에 최초 임용된 이후 근무지의 절반인 15년간을 최일선 행정기관인 동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했다.

특유의 온화함과 성실함으로 항상 지역주민을 이웃같이 보살피고 특히 평소 어려운 이웃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사람중심 복지행정 서비스 지원’이 공무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내방 민원의 행정처리 위주가 아닌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 선제적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람중심 복지를 실현하고 주민 한분 한분의 삶이 따뜻한 살기좋은 진해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이 진해구 복지시책의 목표이다.

이를 실현하고자 진해구는 먼저 찾고 다가서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에 힘쓰고 있다. 법적사무인 기초생활수급자 서비스 지원은 물론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행복드림 빨래방 협약식     ©창원시 제공
행복드림 빨래방 협약식 ©창원시 제공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우리 동네 ‘행복드림 빨래방’ 서비스를 지난 2월에 정혜원·미성컴퓨터크리닝 등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 한해 100세대를 지원한다는 목표로 무료세탁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틀니등록 신청서 접수’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담당자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치아 상태를 확인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월 경로당 2개소에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되는 ‘움직이는 복지사랑방’ 은 수혜자 중심의 노인 복지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복지소외계층 애로해소에 힘쓰고 있다.

화합과 배려, 직원 행복서비스 지원

구무영 구청장은 감성행정으로 직원 소통과 복지향상을 위해 작지만 소소한 행복 만들기를 실천함으로써 즐거운 직장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주요내용으로 구내식당 소소한 행복 만들기, 감성힐링 재능나눔교실, 직원소통․공감 데이트, 부서 릴레이 소통데이트 운영이다.

구내식당의 행복 ‘황금돼지를 잡아라’ 이벤트는 월 1회 구내식당에서 직원 선호 특식을 제공하고 진해중앙시장 상품권(5000원권)경품이벤트를 실시함으로써 작지만 소소한 행복을 직원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지난 3월 13일 식판 밑 당첨 스티커를 찾는 첫 이벤트 개최 시 직원 만족도가 높아 소소하지만 즐거운 식사시간이 돼 구내식당에서 웃음과 환호가 넘쳐나는 유쾌한 장이 펼쳐졌다.

또한, 3월 27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운영하고 있는 감성힐링 재능나눔 교실은 퇴직 공무원의 재능기부를 받아 문화생활 희망직원과 연계해 문인화반(서예·서화·인물화 등)을 운영하는 것으로, 직원의 감성힐링 시간을 부여함은 물론 퇴직선배 공무원과 소통의 장 제공으로 즐거운 직장분위기가 묻어나고 있다.

행복드림 빨래방 협약식     ©창원시 제공
행복드림 빨래방 협약식 ©창원시 제공

직원 소통․공감데이트 운영은 부서별 직원 간담회 형식으로 구청장과 대화의 자리에서 격의 없이 소통함으로써 상호간 공감대 형성이 이루어지고 있다. 부서 릴레이 소통데이트는 직원이 신뢰하는 인사제도를 확립하기 위해 월 2회 중식을 이용해 직원 고충상담 및 건의사항을 즉석에서 제안받는 등 자유로운 대화와 토론의 수평적 조직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다양한 직원복지 개발과 직원소통 강화로 따스함이 넘치는 진해구가 되어, 진해구 공직자의 충만한 행복함이 주민서비스지원에 고스란히 전해져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실현하고자 오늘도 구무영 진해구청장과 400여 명의 공직자는 현장 속으로 힘껏 달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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